질서는 일시적인 자신의 욕구를 인내하고 작은 약속을 지킴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생각할 때는 마음대로 하고 싶어도 참게 됩니다. 그러나 ‘자기’만 생각하는 아이는 공공장소에서 다른 사람은 배려하지 않고 마음대로 행동합니다. 나보다 상대방을 소중히 여기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 여러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 지켜야 할 규칙과 질서를 가르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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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장소에 자주 데리고 가서 공공질서를 지키는 체험을 시켜 주어야합니다.

가기 전에 어디를 가는지 말해 주고, 그 곳에서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아이와 함께 대화를 나눕니다. 아이는 자신이 어디에서 무엇을 하게 될지, 어디까지 해도 되고 무엇을 하면 안 되는지 예측할 수 있을 때 자신의 행동을 훨씬 잘 조절할 수 있습니다. 만일 공공장소에서 아이가 약속을 안 지키거나 부끄러운 행동을 하면 조용한 장소로 데리고 가서 아이를 꾸짖어 줍니다.

▶ 사람들이 공공질서를 지키는 모습을 실제 보여 주면서, 대화를 나누면 효과적입니다.

구체적인 대화를 통해 지하철을 탈 때 줄을 서는 것, 공공화장실에 가서 줄을 서는 것,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 줄을 서는 것, 식당 앞에서 줄을 서는 것 등에는 모두 이유가 있음을 알게 됩니다.

▶ 더불어 살기 위해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약속입니다.

기초질서는 건전한 사회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없어서 안 될 바탕이며 사회 구성원 각자가 지켜야 할 책임이고 의무이다. 나 하나 쯤이라는 사고방식을 버리고 나부터라는 사고가 필요하다. 어릴 때부터 규칙을 잘 지킬 줄 안다면, 이 세상은 보다 더 살기 좋은 곳이 될 것입니다. 함께 모여 사는 세상이 좀 더 편하고 좋은 곳이 되기 위해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